[부산 서면 ] 울쎄라 400샷 +스킨보톡스 맞고 왔어요.

[부산 서면] 울쎄라 400샷 + 스킨보톡스 시술 후기

요즘 거울을 볼 때마다 리프팅 시술이 자꾸 눈에 밟혀서, 드디어 울쎄라를 결심하게 되었어요.
고민 끝에 ‘강남언니’ 어플을 설치해서 부산 울쎄라 시술을 검색해봤어요.
수면마취 포함, 부가세까지 합친 가격이 적당한 곳이 보여서
바로 부산 서면의 ㅅㅍ성형외과로 결정했답니다.
홈페이지 설명에 정품 울쎄라 사용 인증 사진이 올라와 있어서 신뢰가 갔고,
상담 문의를 남기자 바로 전화가 와서 예약금 10만원을 걸고 예약을 진행했어요.
예약만 하고 안 오는 분들이 많다 보니 그런 절차가 있나 봐요.
병원에서는 시술 전 준비사항도 꼼꼼하게 안내해줬어요.
 

울쎄라 수면했을 경우  꼭 지켜주세요.

• 수면마취 시술이라 3시간 전부터 금식
• 금 장신구는 모두 제거
• 젤 네일은 다 지우고 갈 것
• 무엇보다 중요한 건 자가 차량 이용 금지, 꼭 대중교통 이용

처음에는 차를 타고 갈까 했는데, 수면마취 후에는 정신이 몽롱하다는 후기가 많아서
저도 버스랑 지하철을 타고 이동했어요.
 
병원은 서면역 2번 출구로 나와서 쭉 직진하다 보면,
유플러스 건물 골목 안에 있는 순생빌딩 8층에 있어요.
처음 가봤는데 생각보다 찾기 쉬웠고, 위치도 괜찮았어요.
 
2시 예약이라 1시쯤 도착했는데, 마침 병원 점심시간이더라고요.
2시 정각에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하고,
이후 코디네이터 분과 시술 내용을 다시 한 번 확인했어요.

여기는 거상이 유명하더라구요. 엘베에서 거상하고 가신분 마주쳤어요~ 저 시술해주신 분은 여자선생님이세요~

 
 
처음에는 울쎄라 400샷 생각하고 갔는데, 600샷을 권유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처음이니까 400샷에 스킨보톡스 추가로 결정했어요.
스킨보톡스는 유튜브에서 저렴하면서 효과도 괜찮다는 후기를 보고 꼭 해보고 싶었거든요.
 
검은 옷을 입고 갔는데, 시술복으로 갈아입고 세안 후 시술실로 이동했어요.
수면마취라 먼저 수액 링거부터 맞았고,
선생님이 오셔서 수면 주사를 추가로 넣어주시며
“숨 크게 들이마셔보세요”를 몇 번 반복하시더니 저는 어느새 잠들어버렸어요.
 
꿈인지 뭔지 모르게 롤러코스터 타는 기분도 들었고, 중간중간 선생님들의 목소리도 희미하게 들렸어요.
특히 스킨보톡스 할 때 제가 조금 움직였나 봐요. “가만히 계세요~” 하는 목소리에 살짝 깼던 기억이 있어요.
 
눈을 떠보니 정말 어지러웠어요.
아직 링거가 남아 있어서 다 맞고도 어지러워서 의자에 앉아 한참을 쉬다가 나왔어요.
 
 
그런데 하나 깜빡한 게 있더라고요.
정신이 몽롱한 채로 사상까지 도착해서 그제야 아차 싶었어요.
샷 수를 확인할 수 있는 스티커를 안 받았어요.
그래서 다시 병원에 문의하니,
3월부터는 정품인증 병원 링크를 보내주셔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게 바뀌었고,
샷 수는 따로 기재되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수면한 사람들은 어찌알지? ㅎㅎㅎ 내가 몇샷했는지?ㅎㅎㅎ

울쎄라 기구. 정신없는 상태에서도 블로그를 위해 사진을 찍었답니다 ^^

 
하루 종일 금식했으니 배가 너무 고프더라고요.
그래서 간단하게 오뎅을 사 먹고 버스를 타고 집에 왔답니다.
 

 
 
 
처음 해본 울쎄라, 기대도 되고 떨리기도 했지만 무사히 잘 끝났어요.
효과는 시간이 지나야 보인다고 하니, 며칠 뒤 변화가 기대돼요.
스킨보톡스까지 같이 한 만큼 피부가 촉촉하게 정돈되길 바라며,
다음에 또 변화가 생기면 후기 남겨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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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술 후 일주일 정도 된 후기입니다.

거울을 보니 피부가 한층 탄력 있어 보였고, 특히 턱선이 정리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킨보톡스 덕분인지 피부 결도 매끄러워졌고, 얼굴이 맑아졌다다고 하네요 주변분들이

화장도 잘 받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긴장했지만, 결과를 보니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