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 히타·유후인 1일 버스투어 예약 완료✨
히타와 유후인을 하루 만에 둘러볼 수 있는 유후인 투어(FUK-HYB) 상품을 예약했습니다.
- 상품명: [FUK-HYB] 히타·유후인 1일 투어
- 출발 시간: 오전 08:30
- 미팅 시간: 08:10 ~ 08:25
- 미팅 장소: HEARTS 버스 스테이션 하카타 1층 안내데스크 앞
- 구글 지도: 지도 보기
- 인증 방법: 유투어버스 피켓을 들고 있는 가이드에게 대표자 성함 전달
제가 묵은 호텔과 가까워서 미팅 장소까지는 도보로 이동했어요.
가이드님보다 저희가 먼저 도착! 금방 찾을 수 있었고,
시간 맞춰 가이드님이 오셔서 이름만 말하면 체크 후 탑승 안내를 해주셔서 아주 간단했답니다.
📍 일본 히타 마을에서, 엄마 부탁받은 간장까지 🍶
아침 일찍 하카타에서 출발해
첫 번째 코스는 히타 마을이었어요.
🎐 조용하고 정겨운 물의 마을, 히타(日田)
히타는 깨끗한 물과 고즈넉한 거리로 유명한 작은 마을이에요.
특히 저희가 다녀온 곳은 마메다마치 거리(豆田町)!
전통 가옥이 그대로 남아 있어서
걸으면 걸을수록 일본 에도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
한적한 골목에는
옛 상점 분위기의 가게들, 수제 과자, 찻집, 작은 박물관까지…
걸을 때마다 눈이 즐거웠어요.
🍶 그리고 엄마의 부탁… “사시미 간장 사와~”
여행 준비 중, 엄마가 슬쩍 말씀하셨어요.
“일본 가면 회 찍어 먹는 간장 있잖아~
그거 좀 사와봐~ 일본 간장이 맛이 다르더라~
그 말이 계속 마음에 남아 있었는데,
마침 가이드님이 데려가주신 전통 간장 가게에서
간장 종류가 어마어마하더라고요!
그중에서 드디어 발견!
바로 사시미 간장!!
직접 시식도 해볼 수 있었는데
“아, 이거다~” 싶은 감칠맛!
- 일반 간장보다 부드럽고 달큰한 맛
- 회나 낫토, 계란밥에 잘 어울리는 간장
그래서 두 병 바로 구매했어요.
👉 하나는 엄마 드릴 용 💝
👉 하나는 선물용으로 예쁘게 포장까지 🎁
포장도 일본스럽고 단정해서 받는 분도 참 좋아하실 것 같아요!
📍 히타마을 구경 렛츠기릿!
🍦 히타 마을 먹방 투어 🎉
가이드님과 간장 쇼핑 후에는 일행들과 마을을 자유롭게 구경했어요.
걷다가 발견한 게 바로…
1. 간장 소프트 아이스크림!
이건 꼭 먹어야죠?!
처음엔 “간장 아이스크림이 맛있다고…?” 싶었는데
간장 맛은 거의 안 나고,
그냥 고소하고 은은하게 짭조름한 바닐라맛 느낌!
신기하고 맛있었어요!
2. 구운 주먹밥 🍙
아침 일찍 나와서 배도 좀 고프고...
유후인 가서 밥 먹으려고 했지만 참을 수 없어서
히타 본가 구운 주먹밥 하나 사 먹었어요.
“이게 뭐야~?” 하며 한 입 먹었는데...
읔. 내 입맛엔 안 맞았어요 😅
짭짤하고 진한 간장맛!
일본식 간장맛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듯!
3. 센베이도 도전했지만… ㅎㅎ
센베이 가게도 보여서
직접 구운 쌀과자(せんべい) 하나 사서 도전했어요.
여러 가지 맛 중에 간장맛으로 골랐는데...
음… 이것도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
결국 반쯤 먹다 패스! ㅋㅋ
그래도 먹는 게 남는 거니까, 여행 와서 먹방 체험은 필수!
🍶 술 공장(?) 구경하고 유후인으로 GO!
이것저것 구경하다가
마지막으로 사케 통 쌓아놓은 곳도 살짝 들렀어요.
전통 주조장 같은 분위기!
짧게 구경하고 나서 다시 버스에 올라타고
이번엔 유후인으로 출발!! 🚍✨